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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13. 20:45

방귀가 많이 나오는 이유 (경험담)

평소에는 멀쩡했다가 꼭 중요한 순간에 나오는 방귀 때문에 난감한 일을 겪은 적이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뭘 잘 못 먹었나 싶기도 하고, 냄새도 어떨때는 지독하고, 뱃속에서는 계속해서 꾸르륵 소리나 나서 민망하기도 하죠.




방귀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저도 가스가 자주 차서 고생한 적이 많기 때문에 제 경험을 통해서 어느정도 신빙성있는 정보를 제공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1.폭풍 방귀를 내게 하는 음식들

가장 먼저 여러분들도 뭘 잘못 먹어서 그런게 아닐까 하고 의심을 해보실텐데요. 어느정도 맞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떤 음식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모르겠다는 점이죠. 하지만 저는 그동안 방귀 문제로 고생할때, 음식을 체크하는 습관을 들였기 때문에 특정 식품에서 가스를 유발한다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검은 콩을 주식으로 계속 먹었다면?

살뺀다고 한때 유행한 콩을 주식으로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삶아서 가지고 다니면서 콩만 먹는 방법으로 어느정도 몸무게를 줄인 분들이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콩에 몸에 잘 안받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저같은 사람들이죠.

방귀가 계속 나오고 냄새로 독하다면 콩류를 최근에 집중적으로 많이 드시지 않았나 의심해보세요. 저도 한때 검은콩으로 살뺀다고 원푸드로 먹었다가 악취와 가스때문에 고생했습니다. 대신에 배가 고프지 않아서 도움은 되었지만요.


이는 콩이 숙성되면서 가스를 내뿜습니다. 콩으로 메주나 여러 숙성음식들을 만들죠? 이렇게 숙성해서 사용되는 음식들을 집중적으로 많으먹으면 가스가 많이 나올 수 있답니다.

■생 배춧잎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까 방귀가 많이 나오는 이유로 숙성음식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 식재료들이 가스를 유발한다고 하였는데요. 배추로 김치를 담구죠? 그리고 김치가 익을때 가스를 내보내면 숙성이 됩니다. 그런데 이걸 생으로 그냥 쌈을 싸서 많이 드시게 된다면? 뱃속에서 숙성이 아닌 소화가 되면서 가스가 속에서 머물게 됩니다. 그리고 방귀가 잦게 되죠. 냄새도 독합니다. 그밖에도 최근에 1가지 음식이나 숙성이 가능한 음식을 드시진 않으셨는지 체크해보시면 그 음식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건 제가 직접 경험했던 것입니다.

2.야식과 먹고 놉는 습관

특히 한국인들은 늦게 퇴근하고 늦게 자는 습관과 밤에도 활기를 띠는 문화덕분에 늦은 시간에 야식을 드시는 분드링 많은데요. 여기서 문제는 드시고 바로 주무셔야하는 시간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먹고 바로 자야겠죠? 그런데 아직 소화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눕게 되면 방귀가 많이 나오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왜일까요?

■트림으로 나올 공기가 속에 머무르게 된다.

저도 야식 좋아하고 이것 때문에 뚱뚱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그때의 경험을 비추어 보고 지금 여러분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논리는 사람이든 동물이든 음식을 먹으면 트림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엄청 어린 아이들이 분유를 먹고 나서 애기엄마가 직접 트림을 하도록 아기를 유도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처럼 트림하는 것은 예의 범절에서 부정시 되지만, 생체순환에 있어서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바로 먹고 눕는다? 그러면 위로 나와야할 공기가 몸 속에 머무르게 되고, 결국 입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위와 십이지장과 소장대장을 통과해서 방귀로 나오는 것이죠.

3.설사 전조증상으로 방귀가 많이 나올 수도 있어요.

하루종일 배가 찢어질것같은데 변은 안나오고 방귀만 나온다면, 설사를 하기 전에 나오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이것도 제가 직접 고생하면서 깨달은 것인데요. 몇시간 동안 정말 정신히 아찔할만큼 고통스럽다가 설사하는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이때는 특별한 방법이 없어요. 대부분 자연적으로 화장실에서 일보는 것을 성공하면 금방 원래대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저의 경험담을 근거로 제시해보았는데요. 어느정도 자신의 상황과 맞으신가요?ㅎㅎ 저도 가스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부디 몇분이라도 약간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