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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20. 15:31

여자랑 대화하는법 4가지포인트

아직도 모태솔로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의 특징을 보면 일단 노력을 안하고 지금 있는 그자체를 받아줄 사람을 원하는 무기력한 남자가 있는 반면에, 이런 저런 정보와 노력을 통해 조금이라도 개선해보려고 노력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따라서 여자랑 대화하는법을 알려고 찾아오신 여러분은 아주 좋은 자세라고 볼 수있습니다.



우리 남자들의 영원한 숙제가 있습니다. 바로 여성과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야 하는지인데요.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여성은 남자보다 언어적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스트레스풀고 즐거움 얻기위해 대화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남자들은 행동지향적이기 때문에 말 수가 없는 경우가 많고, 하더라도 필요한 말만 하죠. 그리고 빙빙 돌려서 말하는 것을 싫어하고 직설적입니다. 그래서 여성과 대화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죠. 그런데 이것은 편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장 해외나 탈불여성들만 봐도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여자들이 많습니다. 현재 빙빙돌려말하고 내숭떠는 한국여성의 행동은 문화적인 면에서 기인할 확률이 높습니다. 아무튼 이유가 어찌되어도, 여러분은 한국에 사니까 여자랑 대화하는법을 익혀나가셔야하는데요.가장 대표적인 것 4가지만 집어보겠습니다.



■여자를 여자로 보니까 대화가 안되는 겁니다.

일단 여자랑 대화를 잘 못하는 남자들은 여성경험이 별로 없는 남자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여성에 대한 신비함이나 어려운 감정이 있죠. 막 여성에게는 향기만 날것같고 그런가요?ㅎㅎ 그렇다면 마음가짐부터 편하게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매너같은 것은 지켜야겠지만, 여성을 딴 세상에 온 사람 마냥 신기하고 고고하게만 바라보는 시선은 대화를 편하게 이끌어 나가는데 큰 장애가 됩니다. 따라서 자연스러운 대화를 위해서 잠시만이라도 여자를 여자로 보지마세요.(물론 여자가 들으면 서운해할 얘기입니다. 여성은 늘 자신을 여자로 봐주길 바라니까요. 하지만 일단 대화를 위한 급처방으로 잠시동안 이런 마음가짐으로 임하라는 것입니다.)

■대화 이전에 행동들이 중요합니다.

학술적으로는 비언어적 요소라고 어렵게 얘기하는데요. 쉽게 얘기하면 대화를 할때도 그냥 말이 전달되는 것이 끝이 아니라, 표정, 억양, 눈빛, 제스쳐, 자세 등에 따라서 똑같은 말도 완전 다르게 전달됩니다. 물론 지금 이글을 읽는 남자분들이 여성을 막대하지는 않겠지만, 정반대로 소심하거나 긁적거린다던가 자신감이 없는 태도는 많이 보입니다. 이렇게 대화시작전에 여성에서 지고 들어가면 좋은 대화를 이끌어낼 수없습니다. 물론 여성이 착해서 대화를 해줘도 남자로서 매력은 없어지는 것이죠.

■여자라고 여성스럽게?하지말고 남자답게 하세요.

여자들은 남자와 단 둘이 있을때, 친구사이나 편한 선후배사이가 아닌 이상 먼저 말을 잘 걸지 않습니다. 저절로 수동적이 된답니다. 일단 방어하려는 여자의 본능 때문인데요. 따라서 남자가 먼저 대화를 리드하고 대답을 이끌어내면서 여성에서 대화를 통한 만족감을 높혀줘야합니다. 얘기해보니까 이남자 괜찮다라고 느껴지도록요.

그리고 남자답게 얘기해야합니다. 여성스럽게 대화를 하면 친해질 수는 있겠지만, 이성의 매력은 사라집니다. 그렇다면 여자랑 대화하는법에서 남자다운 대화란 무엇일까요? 바로 결단력있고 확고하면서 수다쟁이는 아닌데 말을 조곤조곤 저음으로 잘하는 남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수다쟁이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여자들은 남자의 저음과 울림있는 목소리, 그리고 뭔가 신뢰감있는 대화에서 호감을 느낍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이런 점을 강조하면 좋습니다.

■시작은 자기소개와 칭찬

만약에 헌팅이나 도서관 카페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는데, 어떻게든 연락하고 지내고 싶다면, 다가가야할텐데요.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일단 '저기요..제가 그쪽이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데..'라는 식으로 먼저 튀어나오면 아웃입니다. 왜냐구요?

여성은 약한 존재이기때문에 자신을 보호하려고합니다. 그런데 누군지도 모르는 남자가 갑자기 와서 냅다 나 좋다고 번호달라고 하면 당장 기분은 좋지만 번호를 주기는 찝찝합니다. 뭘믿고 줄수있냐 이거죠. 따라서 처음에는 자신의 신분을 밝혀야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ㅇㅇ 대학교 ㅇㅇ학과 ㅁㅁㅁ라고 하는데요. 공부하시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친해지고 싶어서 왔어요.ㅎㅎ 이 학교 학생이세요?^^' 라고 하던지... 아니면 직장인이시면 명함을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핵심은 여성이 나를 파악할수있게 최소한 신분은 밝혀라는 것이죠.

그다음에는 칭찬입니다. 친해지기전에 서먹할때는 칭찬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성을 칭찬할때는 약간 포인트가 다릅니다. 무조건 예쁘다보다는 구체적으로 해주는게 좋구요. 또 여성의 센스나 감가에 대한 칭찬이 효과적입니다. 여성이 가지고 있는 핸드폰 모델이 좋다는 둥 주변사물에 관심을 주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여성은 남자가 나에게 관심을 갖어주길 원하거든요.

예를 들면, 여성이 한 귀걸이를 눈여겨 보고 '와 귀걸이 어디서 사셨어요? 굉장히 잘 어울리네요. 예쁘구요. 저도 이런 아기자기한 모양 좋아하는데 ㅎㅎ', '최근에 머리하셨어요? (숏컷이면) 오~ 잘하신것 같아요. 제가 머리 긴 모습은 보질 못했지만, 짧은 머리가 더 잘 어울리시네요~ㅎㅎ 저도 가면 잘 해주려나..ㅎㅎ'

다만, 화장이나 몸에 대한 칭찬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아니면 도거든요. 여러분이 보기엔 그녀가 날씬해보여도 그녀 나름대로 살쪘다고 몸이 콤플렉스가 될 수 있습니다. 눈치없는 남자는 이런 말을 하죠. '운동 많이 하시나봐요~ 다리가 탄탄하신데요?ㅎㅎ 산책많이 다니세요?^^' 이건 에러입니다. 이걸 여성이 어떻게 받아들이냐면 '뭐야.. 내 다리 두껍다는거야? 가뜩이나 콤플렉스인데 이남자 뭐야 짜증나게..' 이럽니다.. 여성은 뭔가 패션센스와 감각이 있고 말랐으며 여리여리하고 연약한 이미지를 남자에게 보여주고 싶어합니다.

■대화주제가 고갈된다면..?

여자랑 대화하는법 마지막 순서로 대화주제인데요. 많은 남자분들이 고민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얘기할께 꽤 많아요. 처음에는 하는 일이나 직장 혹은 가족, 취미, 호불호에 대한 이야기들을 해나갈 텐데요. 일단 그 대화속에서 그녀의 대답을 다시 주제로 잡는 겁니다. '취미로 어떤 거 하세요?' '여행 좋아해요~' '아~ 그렇구나~ 그럼 어디 가보셨어요? 저는 바빠서 여행을 많이 못가봐서요~ㅎㅎ' '최근에는 스페인에 다녀왔는데 거기 정말 살기좋더라구요.' '정말요? 스페인에서 찍은 사진있으면 한번 보여주세요. 저도 스페인 구경좀 하게요ㅎㅎ' 이런식으로 하면됩니다.

그런게 친분을 약간 쌓고 대화주제가 고갈이 되었다면, 주변 사람이나 사물에 시선을 돌리세요. 카페면 밖에 날씨나 걸어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와 방금 지나간 남자 스타일이 좋네요. 저런 스타일의 옷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렇게 하는 거죠. 쉽죠?

아마 몇몇분들은 '너나 쉽지. 인마..'라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처음 말씀드리고 강조했던것이 기억나시나요? 여자를 여자로 보는 것입니다. 어려워하지마세요. 이런 심적 부담부터 벗어던지면,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잘 떠오르고 자연스러운 대화가 된답니다. 이런 마음가짐도 안된 상태에서 무조건 대화주제만 생각해가면 버벅거리다 본전도 못찾을 뿐이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