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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21. 19:09

소개팅 후 연락 할때 기억할점 4가지

즐거운 만남 가지셨나요? 처음 소개팅에 나가본 분들은 아직 얼떨떨할 것이고,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이미 상대를 만날지 안만날지 결정을 하셨을텐데요. 그렇다면 만약에 상대가 마음에 들어서 계속 만남을 이어가고 싶은 상황이 생긴다면, 소개팅 후 연락에 주의해야할 몇가지가 있답니다. 함께 볼까요?



■최초연락은 빨리해야한다.

사실 소개팅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당일날 헤어지고 나서부터 눈치게임에 들어갑니다. 보통은 남자가 먼저 톡을 보내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오늘 즐거웠어요. 집에 조심해서 들어가세요라고 한다음에 그녀가 집에 갈때쯤 귀가했는지 확인톡을 보내는 정도가 됩니다.

하지만 여성분들은 이정도 톡을 받았다고 남자가 호감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건 착각입니다. 남자도 주선자의 입장이 있기때문에 당일날까지는 나름 신경을 쓰려고 하는 노력이 보입니다. 간혹 이별하자마자 잠수타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경험이 없어서 매너를 모르는 남자들이구요. 일반적으로 마무리는 깔끔하게 하려고합니다. 문제는 다음 날이죠.


소개팅 다음날에 누가 먼저 연락하느냐에 따라서 호감을 알수가 있는데요. 어찌되었던 먼저 연락온 쪽이 호감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성은 이성만남에 있어서 처음에는 소극적인태도를 취하기때문에(남녀평등이라는데 왜?) 어쩔수 없이 남자가 먼저 연락하는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원래는 남녀상관없이 호감있는 사람이 먼저 연락하는 것이 좋은데, 대개 남자들이 먼저 연락을 하게 됩니다. 여자들은 상대가 나에게 호감이 있는지를 걱정하고 저울질할뿐 적극적으로 의사표시를 잘 안해요. 그점에 모쏠 여자들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있어요. 아무튼 여러분이 남자라면 맘에 들면 먼저 연락해야해요. 여자쪽에서는 호감있어도 표현못하고 여러분의 연락만 기다리고 있을 수있으니까요.

■ 2번째 만남까지 어떤 얘기를 해야할까.

다음날 자연스럽게 톡을 이어나가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일단은 두분다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고 볼 수있어요. 간혹 여성중에서 톡오면 다 받아주는 여성이 있는데요. 그런경우에는 톡에 티가 확나요. 여성이 남자를 별로라고 생각하면 답이 단답형으로 오고, 역으로 질문을 하지 않아요. '네. 고맙습니다.^^' ,'아~ 그렇군요~' 이렇게 대답만 하고 대화를 끊으려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답변을 계속 받는 다면 속편하게 맘을 접으세요. 이미 님은 떠났으니까요.


만약 여자쪽에서 어제 데이트에서 뭐가 재밋었다고 하고, 에구 또 하루가 시작이네요~ 라고 하면서 자기얘기를 내게 해주고 있다면 호감이 있어서 한번더 만날 의향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2번째 만남까지 첫만남에서 있었던 일이나 대화했던 주제들을 이어나가야합니다.

■빨리 2차 데이트의 명분을 제시하라.

남자든 여자든 서로 계속 소개팅 후 연락을 하고 있다면 2~3일까지는 서로 약간 눈치보는 시기이구요. 주중에 호감있는 쪽이 은근슬쩍 데이트 명분을 찔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여자쪽이라면 '이번에 영화 ㅇㅇㅇ개봉한다던데 보셨어요?' 라고 하면서 자신은 못봤다고 시무룩해지는 모습을 보이는 겁니다. 그러면 남자쪽에서 호감이 있다면, 봤어도 안봤다고 하면서 언제 시간되시나고 물을꺼에요.(봤는데 봤다고 하는 남자는 바보..) 그렇게 만남을 이어가시면 됩니다.

여러분이 남자라면 방법은 비슷한데 좀더 적극적으로 표현해야해요. 하지만 대놓고 마음을 드러내지는 마세요. 만남의 명분만 세우는 겁니다. 예를 들면, "저번에 만났을때 거기 음식점 정말 괜찮았어요? 제가 예약하긴했는데 인터넷에 낚인듯 싶었어요.ㅠ 그렇게 맛있지는 않더라구요. 사실 좀 미안했어요 ㅎㅎ 그래서 제가 이번에는 정말 단골인 음식점에서 대접할까 하는데 시간 괜찮으세요?" 라는 식으로 내가 널 좋아하니까 또 만나자라는 대화방식보다, 어떤 명분으로 만나는 것이 여자쪽에서 부담을 덜수있습니다.

이때 여성의 대답이 중요한데요. 시간이 안된다고 한다고 무조건 거절이 아니에요. 진정한 거절은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기만 하고 특정 날짜를 말하지 않는 것이에요. 예를 들자면 "그날 과제때메 바빠요. 다음주도 시골에 갈일이 있어서 안되겠네요."라고만 말하고 "대신에 목요일 저녁은 어떠세요?"처럼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이미 맘이 떠난겁니다. 이럴때는 집요하게 잡지말고 자연스레 연락을 끊는 것이 남자 정신에 이롭습니다. 만남조차 성사가 안되기 때문에 그녀를 잡을 수있는 방법이 없어요. 더구나 1번봐서 미련도 없구요.

■남자들은 조금 친해졌다고 오버하지말자.

소개팅 후 연락으로 남자들이 실수하는 게 있는데요. 첫 소개팅이고 첫 썸이면 들떠서 상대게 내게 마음이 있다고 스스로 느끼면 오버하는 경향이 있다는 거에요. 마치 여자친구가 된거마냥 음담패설을 늘어놓거나, 시덥지도 않은 개그드립등을 하는 것이죠. 그렇게 하면 좋았던 감정들이 뚝 떨어집니다.

여자쪽에서는 역으로 편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아요. 첫만남에서는 아무래도 여자는 경계하고 남자는 자신을 어필하는 상황이 되는데요. 여자분이 먼저 톡으로 우리 나이차이도 얼마 안나는데 말놔도 돼요?ㅋㅋ 라는 식으로 남자를 편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남자쪽에서 자신감이 생겨서 더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상황이 만들어진답니다. 



2번째 만남부터는 스킨십은 안하지만 커플데이트 비슷하게 다니시고 3~4번째 만남까지 성사가 된다면 그때 고백을 하면됩니다. 그럼 행복한 사랑에 성공하시길 바래요~